◆…사진제공:KT
KT가 소물인터넷 전용 통신망인 NB-IoT 네트워크를 구축과 함께 국내 최초로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상용화한 KT의 NB-IoT는 지상에서 뿐만 아니라 상·하수도, 가스관 등 지하 공간까지 서비스가 가능한 넓은 커버리지가 특징으로 타 소물인터넷 네트워크에 비해 최대 4배 이상 빠른 전송 속도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전용 인증대역 사용으로 신호 간섭 없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향후 소물인터넷 서비스는 이미지를 포함한 데이터 전송 영역은 LTE-M을, 소규모 데이터의 저속전송은 NB-IoT로 서비스하는 하이브리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NB-IoT망 상용화를 계기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NB-IoT 모바일 단말인 다용도 위치 트래커를 이용한 위치 트래킹 베타 테스트를 4월부터 진행 중에 있다.
다용도 위치 트래커는 안정적인 NB-IoT 네트워크 및 모듈과 삼성전자의 완성도 높은 단말디자인 역량이 결합된 제품으로 GPS, WPS(WiFi 위치측위), 기지국 위치 측위 기반 서비스 제공으로 기존보다 정밀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녀 안전에 대한 부모들의 불안해소는 물론 반려 동물, 치매 노인, 개인고가자산과 렌털 제품에 대한 위치확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KT는 기업과 공공기관 대상의 자산 트래킹, 상수도 및 가스 미터링, 침입 감지·주차·공기질 모니터링 등 NB-IoT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서비스들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