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일 노동자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리는 제127주년 세계노동절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대선승리-노동존중 정책연대 협약' 체결식도 함께 갖는다.
이어 문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전국개인택시발전협의회의 지지선언 행사에 참석한다. 이후 마포구 카페꼼마에서 열리는 군 장병 부모·애인들과 만나 '든든한 대한민국! 더 든든한 우리 딸과 아들'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오후 6시에는 경기 의정부 젊음의 거리로 이동해 대규모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이후 처음으로 호남과 제주를 찾는다. 이어 대전을 찾는 등 강행군을 이어간다.
홍 후보는 이날 첫 일정으로 제주도를 방문해 맞춤형 공약을 발표한 뒤, 제주 동문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거점유세를 벌이며 유권자 구애에 나선다.
이후 전라도 광주로 이동해 광주송정역 광장과 전북도의회에서 각각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한다. 이어 전주에서 거점 유세를 벌인 뒤, 대전 서대전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충청영남대첩을 갖는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오전10시 국회에서 온국민멘토단 임명식을 가진 뒤 오전11시 청계천 전태일 동상 앞에서 '청년 전태일이 꿈꿨던 참다운 노동의 미래'를 주제로 청년 근로자와 만날 예정이다.
오후에는 인천시로 이동해 '인천 국민승리 유세'를 벌이며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선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오전 제주도로 이동해 오전7시30분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접견한다.
이어 4.3 평화공원에 방문, 참배 후 유족회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후 4.3 평화재단 대강당에서 공약발표 및 제주지역 기자간담회를 연다. 이후 동문수산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나 에로사항을 청취하고, 서울로 이동해 유세 활동을 벌이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정의당 심삼정 대선후보는 서울시 종로구 전태일 다리에서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주제로 노동헌장을 선포한다.
이어 대학로 이화사거리를 찾아 젊은 층 표심을 공략한 뒤, 오후 2시에는 대학로에서 열리는 제127회 세계노동절 대회에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