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의 제일제면소와 풀무원식품이 본격 여름 시즌을 앞두고 무더위 극복에 도움을 줄 메밀을 활용한 정찬과 간편식(HMR) 국수 요리를 각각 선보였다.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제일제면소, 여름을 맛있게 장식하는 '메밀정찬(正餐)' 2종 출시
◆…메밀정찬 2종 연출 컷...제일제면소 제공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면 전문점 제일제면소는 여름을 맞아 '메밀정찬(正餐)' 신메뉴 2종을 지난 2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메뉴는 셰프가 직접 개발한 제일제면소만의 '生메밀칼국수면'을 사용해 메밀면 특유의 담백함과 칼국수 면의 쫄깃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CJ측 설명이다.
먼저 '냉(冷) 메밀칼국수'는 살얼음을 동동 띄운 시원한 육수에 청양고추를 넣어 개운한 맛을 더했고, '비빔 메밀칼국수'는 양파와 고기를 볶아 만든 특제양념에 장조림과 새콤한 무초절임, 메밀순을 올려 매콤하게 즐기는 메뉴다.
두 메뉴 모두 단품뿐만 아니라 메밀칼국수와 잘 어울리는 녹두전 또는 감자만두 등을 포함한 차림상 구성으로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제일제면소 관계자는 “예로부터 메밀은 차가운 성질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더위를 식히기 위해 먹는 대표적인 여름철 음식”이라며 "메밀정찬으로 여름철 별미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이번 메뉴는 제일제면소 12개 매장(인천공항입국점, 용산역사점, N서울타워점 등 제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풀무원식품, '순메밀 냉면' 등 냉장면 3종 선보여
◆…풀무원 냉장면 3종 연출 컷...풀무원식품 제공
이에 앞서 풀무원식품은 지난달 27일 메밀 반죽으로 면을 뽑은 '생가득 순메밀 냉면' 2종과 김치말이 육수에 생면의 쫄깃함을 더한 '생가득 김치말이 쫄깃생면' 등 냉장면 3종을 선보였다.
신제품 3종은 독자적인 제면 공법과 노하우로 면의 특징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100% 메밀로 만든 면과 일반 소면보다 더욱 쫄깃한 식감의 생면을 이용하는 등 풀무원만의 차별화된 제면 기술력을 더했다는 것이 회사 측 주장이다.
'생가득 순메밀 냉면'은 고기 육수 함량을 높여 감칠맛을 더한 물냉면과, 매콤하고 칼칼한 비빔장을 곁들인 비빔냉면 등 2종으로 출시됐다.
또 '생가득 김치말이 쫄깃생면'은 숙성 발효한 김치와 동치미로 맛을 낸 육수에 쫄깃한 생면이 조화를 이룬 제품으로, 특히 전통 냉면 제조 방식으로 만든 생면은 일반 소면보다 더욱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여기에 국산 열무로 만든 절임 열무 고명이 함께 들어 있어 아삭한 식감과 감칠맛을 더했다고 풀무원식품 측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