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문재인 당선 축하 <사진: MBC>
미국 백악관이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했다.
9일(현지시각)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당선인과 만나 양국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대화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대선 결과에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한미 정상간 대화를 기다리고 있으며 관련자료를 내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파이서 대변인은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을 축하하고 한국 국민들과 함께 평화롭고 민주적인 권력 이양을 축하한다"며 "우리는 미국과 한국의 동맹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양국 간 영원한 우정과 파트너십을 심화하기 위해 문 당선인과 협력하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벤 카딘 상원 외교위원회 민주당 간사도 문재인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북한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문재인 당선인과 협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