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회복 국면…새 정부 이행과정서 식지 않게 해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새 정부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경제 회복이 온기가 식지 않도록 기획재정부가 중심을 잡고 경제정책을 차질 없이 운영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1급 이상 간부회의에서 "최근 회복 국면에 접어든 우리 경제가 경기회복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세심한 경제운용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를 위해 "오늘부터 양 차관을 중심으로 기재부 내 정부 출범 T/F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 T/F를 중심으로 경기회복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또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우리의 소명을 한시라도 잊지 말고 끝까지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