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잠정) 기준 영업이익이 7989억9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6%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도 9조1704억2500만원으로 15.7%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5947억7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1% 줄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당기순익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크게 감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지난해 1월 삼성카드 지분을 매입하면서 발생했던 일회성이익을 제외하면 오히려 681억원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보험영업이 꾸준히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분기에는 연금과 저축성 보험의 판매가 상대적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