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이 지난 16~17일 경북 포항, 전남 광양에서 2017년 포스코샛별장학생 7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포항지역 수여식은 16일 청송대에서 열렸으며 샛별장학생 47명이 참석했다. 17일 백운대에서 열린 광양지역 수여식에는 샛별장학생 23명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받았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포스코샛별장학 사업을 통해 포항·광양 지역 고등학교 2학년 최우수 학생들에게 2년간 장학금과 대학입학격려금을 지원해왔다. 장학생은 매년 2월 학교장 추천과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선정되며 지금까지 총 785명이 선발됐다.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장학증서를 받는 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사회현상과 이웃을 살피면서 올바른 인성, 사회성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여름방학 기간에 1박2일 워크숍을 열어 샛별장학생들의 유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