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에 따르면 코넥스시장 상장법인인 금오하이텍은 ①지분법적용투자주식 과대계상 ②매출채권 대손충당금 과소계상 ③매출 기간귀속 오류 ④매출채권 매각잔액 주석 미기재 ⑤지급보증내역 주석 미기재 ⑥특수관계자 거래내역 주석 미기재 ⑦대여금 계정분류 오류 ⑧증권신고서 거짓 기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금오하이텍은 회사 1200만원, 대표이사 6백만원의 과징금이 각각 부과됐고 감사인지정 2년에 조치됐다.
또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인 조선내화는 종속회사의 차입금 등 미계상에 의한 자기자본 과대계상이 적발돼 147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되고 감사인 지정 1년의 조치를 받았다.
증선위는 조선내화가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면서 중국 소재 종속회사의 임원이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해 무단 사용했음에도 이를 차입금으로 계상하지 않고 재무제표를 인용하는 등 자기자본을 과대계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증선위는 또 이날 감사참여자의 감사대상회사 주식을 소유한 (독립성 위반) 한 회계법인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 주권상장 (코스닥상장 제외)·지정회사 감사업무제한 1년의 조치를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