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사진: 문현수 페이스북>
과거 이언주 의원 지지 유세에 참여한 바 있는 문 전 시의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2년 19대 총선 때 이언주 후보 유세차에 올라 야권 단일후보 이언주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목청껏 외쳤던 저의 행동에 대해 광명시민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더불어 대한민국 국민께도 사죄드립니다. 좋은 물건이 아니었는데 좋은 물건인 줄 알고 잘못했습니다"라고 비꼬았다.
'좋은 물건'이라는 말은 지난 26일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를 물건으로 비유하며 "개업식에 와서 웬만하면 물건을 팔아주고 싶은데 물건이 너무 하자가 심해서 도저히 팔아줄 수 없는 그런 딜레마에 봉착해 있다"는 말을 빗댄 표현이다.
한편 29일 이 부대표는 최근 자신에게 쏟아진 문자 폭탄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분명하게 넘어서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 의원총회에 참석한 그는 "주말 내내 문자를 한 1만 통쯤 받은 것 같다"며 이렇게 비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