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이영섭 현대·기아차 협력회장, 문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등 행사 참가자들이 '2017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현대차 제공
29일 서울 시작, 광주, 울산, 대구, 창원 총 5개 지역 차례로
'협력사 채용박람회 채용지원 시스템' 운영, 우수인재 연중 채용 지원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현대·기아차는 29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문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이영섭 현대·기아차 협력회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채용박람회 개막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이 박람회는 협력사들이 실제 채용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현대·기아차가 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중소 협력사들에게는 현대·기아차 협력사라는 인지도를 활용해 우수 인재 채용 가능성을 높여주고 ▲구직자들에게는 유망 중소기업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동반성장의 모델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인재확보에 한계가 있던 협력사들이 이러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통해 기업가치와 비전및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면서 자동차 산업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 역할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주요 취업 전문 업체와 손잡고 '협력사 채용지원 시스템'을 운영, 온라인을 통해 우수 인재를 연중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들은 매년 평균 1만6천여명을 신규 채용하며 채용박람회가 처음 시작된 지난 2012년 이후 5년간 총 8만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협력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우수인재 확보을 위해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며 "자동차산업 전반에 걸친 고용창출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이제는 용 문화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대한민국의 대표 채용박람회" 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동반성장의 온기가 2·3차 협력사까지 이어져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
채용박람회장은 ▲명사들의 강의가 진행되는 '취업특강관' ▲지원자들에게 협력사를 소개하고 취업 상담을 진행하는 '채용상담관' ▲현대·기아차의 동반성장 정책 및 협력사의 경쟁력을 알리는 '동반성장관' ▲이력서 컨설팅, 무료 증명사진 촬영, 스트레스 테스트 등을 지원하는 '부대행사관' 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지난 16일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참가 신청 및 협력사별 현장 예비면접 사전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구직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박람회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1차 협력사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2722억원으로 이 활동이 본격화된 2001년 733억원 대비 15년 만에 3.7배가 증가하는 등 연평균 9.1%의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협력사 기업규모는 대기업 숫자가 지난해 137개사로 01년 46개사 대비 3배 증가했고, 이중 연 매출 5천억원 미만의 중견기업 숫자도 같은 기간 37개사에서 111개사로 3배 증가했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전세계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면서 2000년 41개사에 불과하던 해외 동반진출 협력사 수를 지난해 736개사에 달할 정도로 상생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