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예 실천본부 류진수 총재가 '제1회 전국 글짓기 대회' 영예의 대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충·효·예 실천본부(총재 류진수)는 지난 30일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회 전국 글짓기 대회' 수상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충·효·예 정신을 바탕으로 5000년 유구한 역사를 가진 한 민족의 존엄성을 회복해 국가 번영에 기여하고자 전국 글짓기 공모전을 마련했다.
이날 배중효(유진선박의장(주) 대표이사), 여예진(한국한의원 이사장) 총무이사의 실천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류진수 총재가 충·효·예 실천본부 회관건립 기금으로 3억원을 쾌척했다.
우리 전통의 사상인 충·효·예를 주제로 지난 3월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3803건이 접수돼 총 17명의 대학 교수와 문인 등이 공정하게 심사한 후 151명의 청소년과 15곳의 학교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어 부산대학교 전호환 총장을 초청해 '충·효·예 사상 특강'이 이어졌다.
이날 이인수 집행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신뢰와 희망 그리고 미래를 위해 마음과 마음을 잇는 심신지려(心信之旅)의 과정으로 이번 전국 초·중·고 글짓기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희망을 꿈꾸는 미래를 직접 만들어 가는 미래의 실험실의 역할을 (사)충·효·예 실천본부에서 시작했다"며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진수(대흥알앤티 회장) 총재는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학생과 학교에 장학금 수여 및 학교 도서구입비 전달식과 충·효·예 사상 특강을 부산대학교 전호환 총장님을 모시고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대한민국의 민족정신인 홍익인간의 이념을 국민 모두에게 확고히 정착시킬 수 있는 선도적인 역할을 한 것"이라며 "나라사랑, 이웃사랑, 자연사랑을 통한 도덕성 회복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신용사회를 구축함과 동시에 민족통일과 국가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초등부 박수은(서울 행현초6), 중등부 윤등은(부산 광안중2) 양과 고등부 유성훈(경기도 성남시 서현고1) 군이 각각 상장과 장학금을 받았다.
또 초·중·고등부 특선(3편), 우수상(3편), 장려상(10편)에 선정된 학생 48명은 상장과 함께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제출한 경남 봉명초(762편), 부산 남도여중(26편), 부산 문화여고(29편)에게 초·중·고 1위 참여상과 각각 200만원의 도서 구입비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대신해 박재민 행정부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임채린 총재, 부산지구 2017~2018 김선호 제1부총재, 배중효 제2부총재, 부산대학교 전호환 총장, 성균관 유림원로 김무현 박사 등 경제계와 학계, 언론계 등 다양한 방면의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