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생명 제공
신한생명은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치료 중인 환아의 치료비 후원금으로 약 1200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후원금은 신한생명이 전년도에 판매한 어린이보험의 월납초회보험료 1%를 적립해 마련한 기금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만 16세 미만의 백혈병·소아암·난치성 혈액질환 등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치료기금으로 이 후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생명은 어린이보험 판매수익의 일부분을 치료기금으로 조성하는 후원 사업을 지난 2011년부터 7년째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액은 약 10억원이며 총 413명의 어린이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신한생명은 이밖에 지난 2006년부터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한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분기마다 대상을 선정해 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연2회 진행하는 캠페인을 통해 헌혈증서도 기증하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어린이보험 판매 수익의 일부를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를 위한 치료자금으로 지원하기에 뜻 깊은 후원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후원활동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생명의 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생명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이영준 신한생명 부사장과 천진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