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전 직원 독서 장려를 위한 독서경진대회 개최와 독서 습관화 제도 운용으로 인적역량 강화에 힘써 눈길을 끌고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 15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 4층 강당에서 '2017 전사 독서경진대회'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독서경진대회는 책을 통한 임직원 간 소통으로 개인역량 강화 및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전 직원의 미래지향적 사고 함양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된 행사다.
대회는 본사 및 사업소에서 자체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12개 팀이 참여해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진검승부를 벌였다.
책의 배경과 주제, 시사점과 회사 적용방안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이번 무대에서 독창성 등 9개의 항목에 대한 심사와 참관인들의 현장 호응도를 반영한 결과 '세상을 바꾼 음식 이야기'로 출전한 신인천발전본부 '다섯 수레'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심사를 맡은 '가시고기'의 저자 조창인 작가는 “책 속의 아이디어를 다양한 방식으로 회사에 적용해 풀어내는 역량이 뛰어나다”라며 “직원들의 열정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발현된 독창적인 발표였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다양한 분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작년 '리딩 트리(Reading Tree)'라는 독서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직원들이 책을 읽도록 장려하고 있다.
윤종근 사장은 “다양한 주제의 독서와 글쓰기, 발표를 생활화함은 기업의 창의력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독서를 통한 배움과 임직원 간의 소통을 통해 기업의 지속성장 가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