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중앙연구소는 어제 겐트대학교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서 열린 벨기에 경제사절단의 방문 기념 과학경제세미나에서 롯데의 유산균 개발과 제품 적용에 대하여 발표했다. 사진=롯데중앙연구소 제공.
롯데중앙연구소 책임연구원들은 이번 과학경제세미나에서 '프로바이오틱스의 분리 및 롯데 제품에의 적용'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발표에서는 유산균 섭취를 '쉽고, 즐겁게' 만들기 위한 롯데의 노력과 함께 김치 유산균의 개발 스토리가 소개되었다. 윤석민 책임연구원은 “5천종의 유산균 중 특허받은 2종의 유산균을 유산균 샌드와 웨하스, 초콜릿, 유산균 우유, 발효유에 적용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유산균 초콜릿이 동물 실험에서 변비 개선과 예방에 효능이 있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벨기에 겐트대 교수들과 국내외 과학자들이 참석했으며 5개 분야에 걸쳐 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벨기에 경제사절단 단장으로 방한한 아스트리드 공주도 참여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유산균 연구를 위해 450개가 넘는 김치에서 5천 종 이상의 유산균을 분리해 왔다. 지난 9일 롯데제과, 한국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학회와 공동연구 협정식을 체결하였고 내달 광주에서 열리는 제9차 아시아 유산균 학회에서 롯데만의 단독세션을 개설하는 등 최근 유산균과 이를 이용한 제품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