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현재 근무 중인 리턴맘 바리스타들이 100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는 현재 전국 1040여 매장에서 일하는 약 1만 1천명의 근무자가 모두 정규직이다. 이중 여성 관리자의 비율은 80%로 특히 우수 여성 인력들의 경력 단절을 방지하고 이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채용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번 6월에도 8명의 리턴맘 바리스타를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9월 여성 가족부와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 협약을 맺은 후 연평균 20명 내외를 채용해 와 현재 전체 리턴맘 바리스타의 수는 100명에 달한다.
리턴맘 바리스타는 자신의 거주지와 가까운 희망 매장에서 근무할 수 있으며 주5일, 하루4시간씩 근무해 일과 육아를 함께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본인이 원하면 하루 8시간씩의 전일제 근무 전환 기회도 제공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여성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주면서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어서 회사에도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리턴맘 바리스타 1기로 지난 2013년 재입사한 김포장기점 김정미 부점장은“많은 여성들이 육아와 가사로 인해 직장을 그만둘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스타벅스의 리턴맘 프로그램 같은 좋은 제도들이 많이 생겨서 저와 같은 워킹맘들이 전문성을 잃지 않고 일과 가정 모두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육아휴직 제도, 출퇴근 시차제, 가족 돌봄 휴직제, 임신 축하 태교 패키지 및 출산 축하 패키지 제도, 부부와 육아문제 해소를 위한 심리상담소 등을 운영 중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여성친화적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