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5년간 해외여행보험 사고 분석
보험개발원은 2011년부터 5년간 해외여행보험 사고를 분석한 결과 질병과 휴대품 분실 사고가 가장 빈번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1일 밝혔다.
월별로는 8월과 1월 사고발생률이 가장 높았고 담보별로는 질병의료비 사고가 1위를 차지했다. 질병 사고는 보험계약 1만건 당 84.1건이 발생했으며 1월에 가장 많았다.
2위는 휴대품 분실 사고로 계약 1만건 당 81.5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는 8월에 가장 많이 일어났다. 2015년에는 계약 1만건당 132.4건의 분실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들어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30대의 해외여행보험사고 발생률이 제일 높았다. 30대가 해외여행을 가장 많이 하는 연령이기 때문이다.
출국자수 대비 사고발생률을 고려하면 10세 이하의 신체손해 사고가 34%로 가장 많았다. 질병 사고는 60대가, 배상책임·휴대품분실 등 대물 사고는 10~20대가 가장 많이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