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결승골 포르투갈 <사진: 호날두 페이스북>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2017 컨페드레이션스컵에서 포르투갈이 호날두의 결승골로 개최국 러시아를 꺾었다.
22일(한국시각) 포르투갈은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7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1승 1무(승점 4점, 골득실 +1, 3득점)가 된 포르투갈은 뉴질랜드에 2-1로 이긴 멕시코(1승 1무, 승점 4점, 골득실 +1, 4득점)와 승점, 골득실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조 2위가 됐다.
포르투갈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하파엘 게레이로가 왼쪽 측면에서 시도한 얼리 크로스를 호날두가 침투 헤딩으로 러시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멕시코와의 1차전에서 도움을 올렸던 호날두는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러시아의 파상공세 속에 호날두의 1골을 잘 지키며 결국 승리를 챙겼다.
한편 포르투갈은 25일 2연패를 당한 뉴질랜드와 조별예선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준결승 진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