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 공급하는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의 견본주택을 23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색4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지하 3층·지상 7~25층, 15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1192가구 규모다. 이 중 45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면적별로는 ▲전용 39㎡ 32가구 ▲전용 49㎡ 23가구 ▲전용 59㎡ 136가구 ▲전용 84㎡ 229가구 ▲전용 99㎡ 26가구 ▲전용 114㎡ 8가구로 나뉜다.
수색·증산뉴타운은 이 단지를 시작으로 앞으로 10개 단지, 약 1만 30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에는 경의중앙선 수색역~DMC역 일대에 진행되는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이 진행된다. 14만여㎡ 규모 마포석유비축기지는 실내외 공연장, 전시장 등을 갖춘 문화비축기지로 바뀐다. 또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수색~광명을 잇는 KTX 노선이 포함됐다.
롯데건설은 이 단지가 수색·증산뉴타운 개발 추진 후 12년 만에 첫 분양이고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마주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첫 분양에 나서는 수색·증산뉴타운은 상암DMC가 가까운 서울 서북권 마지막 노른자 땅"이라며 "수색역세권 개발, 문화비축기지 등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교통의 경우 수색역이 도보권에 있고 지하철 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DMC역도 가깝다.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도 인접했다. 주변학군은 수색초를 비롯해 연서중, 상신중, 숭실고 등이 구성한다.
단지는 주변 수색산, 불광천, 증산체육공원, 부엉이근린공원, 월드컵공원 등의 자연환경과 어울리도록 남향 위주 배치, 내부 공원 등이 적용된다. 또 단지 내 200만 화소 CCTV, LED 조명, 태양광 발전시스템, 홈 네트워크 시스템 등의 기술과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등 컴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은평구 수색로에 마련된다. 청약일정은 27일 특별공급, 28일 당해 1순위, 29일 기타지역 1순위, 30일 2순위로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6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