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9개 미래 생활 혁신과 관련된 사업을 직접 발굴·육성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퓨처 나인'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거 쇼핑 음식 패션 의료 교통 자동차 콘텐츠 커뮤니티 여행/레저/취미 금융거래 등 총 9개 생활 혁신 분야를 선도할 9개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해 KB국민카드가 추진 중인 현안 사업과 연계하고 공동 수익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선발된 9개 스타트업은 사무공간 및 회계 세무 법률 기술에 대한 전문가 지원과 함께 KB국민카드 실무진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KB국민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는다. 또한 KB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들과의 사업모델 연계, 후속 투자 유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졸업심사 통과팀은 최대 1억원까지 초기 투자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혁신에 대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내달 4일까지 퓨처 나인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민간 엑셀러레이터 전문기관인 로아인벤션랩과 공동으로 총 5개월간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