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중소협력사들과의 상생경영 강화를 위한 '협력사 제안의 날'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소협력사들이 저렴하면서도 효율이 우수한 통신장비나 솔루션 개발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할 경우 심사절차를 거쳐 채택된 제품을 일정 물량 이상 구매를 보장해주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안의 날에는 통신장비 및 자재, 시공(구축), 디바이스 등 3가지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으며 이 중 원가절감IP폰, NB-IoT기반 차단기 감시 장치 등 9건이 채택, 개발·검증 과정을 거쳐 실제 네트워크와 시스템에 적용하고 절감된 운영비용의 일부는 협력사와 배분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기존 제품을 협력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교체하면서 기존에 소요되던 1000만원의 비용이 900만원으로 줄었다면 제품을 개발한 협력사에 950만원의 제품구입비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상설 프로그램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협력사 제안의 날을 매년 분기단위로 실시할 예정으로 올해 하반기 2회 더 실시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13년부터 중소협력사들과 상생을 위해 국산장비 공동개발 및 기술개발 인프라 무상제공, 거래대금 100% 현금지급, 500억원 규모 상생펀드 운영 등 동반성장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