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예비 해기사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인 해양·수산계 학교(고교, 대학 등) 11곳을 직접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방문기간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교사 및 학생들에게 선원직업알선과 더불어 장학사업 등 센터의 각종 사업에 대한 홍보와 함께 해양 및 수산계 고등학교와 대학생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센터는 두 달 간 ▲인천해사고 ▲울릉고 ▲성산고 ▲부산해사고 ▲완도수산고 ▲충남해양고 ▲경남해양과학고등 6개 고등학교를 방문했으며 또 ▲강원도립대 ▲군산대 ▲전남대 ▲목포해양대 등 4개 대학을 방문했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어떤 사업을 하는 곳인지 학생들이 잘 모르고 있어 센터의 각종사업을 비롯한 구직등록의 절차와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대상자별 성명, 연락처, 주소, 생년월일 등에 대한 개인정보이용동의서를 제공받아 매년 발행하는 센터 주요사업 책자의 발송 및 주요사업 변경이 있을 시 예비 해기사들에게 카카오톡 등 문자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습 종료 후 승선에 어려움이 생기거나 취업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취업알선과 무료직업소개상담 등을 제공해 학생들이 큰 어려움 없이 선박에 승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기관 방문으로 예비 해기사들에 대한 꾸준한 관리를 위함과 동시에 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및 기타 의견 공유 등 선원직 매력화에 힘써 장기승선을 유도하고 자긍심 고취 등 해기전승의 맥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