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이 지난 26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제1차 부산지역 기술지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지역 기술지원 정책협의회는 이번 정부의 핵심과제인 '제4차 산업혁명'에 시대에 부응하고 향후 지역 기업의 R&D 기술지원 방향 마련을 위해 이달 신설된 협의체다.
신설된 협의회는 기술지원 주요 지원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연구개발특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11개 연구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위한 근거규정을 제정해 협의회 구성을 공식화하고 R&D 지원 정책방향 및 지원기관간 협력강화 등 기술지원 활성화를 위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는 기술 지원기관은 산재해 있으나 기관간 협력 네트워크 등이 부족한 현 상황을 고려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해 기관간 힘을 결집하자는 의미에서 탄생한 것이다.
또 지난 21일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되면서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질적·양적으로 증대돼 향후 동 정책협의회를 통해 새 시대를 풀어갈 기관간 협력 과제들이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종래 청장은 “새정부 핵심과제 중 하나인 '제4차 산업혁명'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중소기업 기술지원 방향 설정”라며 “이번 협의회 구성을 통해 침체된 부산지역 산업에 기술 지원 분위기 조성과 지원 확대를 위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논의, 부산지역을 본격 R&D 도시로 도약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