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김태동, 소속사와 마찰로 잠적…"스케줄 끝나고 집에 안 데려다 줘"

'프로듀스 101 시즌2', '소년24' 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김태동이 소속사와의 마찰로 잠적했다.

지난 27일 김태동은 소속사인 더바이브레이블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잠적했다. 김태동은 잠적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까지 저는 심리적인 고통과 무언의 압박으로 인해 조용히 지낼 수 밖에 없었다"며 1차 심경글을 올렸다.

이어 "춤과 노래도 무뎌지지 않게 꾸준히 연습하고 있고 건강관리도 잘 하겠다"며 "더 많이 노력하는 김태동이 되겠다"는 심경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김태동은 7시간이 지나고 2차 심경글을 게재했다. 김태동은 "스케줄이 끝나고 한밤중에 매니저님이 저희집과 거리가 먼 신사나 한강대교에 내려주시고, 저는 그 내린 장소에서 택시를 잡고 집까지 간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그때 기분을 말로 표현하라면 진짜 표현 할 말이 없다"고 소속사 케어에 불만이 있었음을 밝혔다.

또 이로 인해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내게 됐고 이후 그 내용증명의 답변서로 "돌아오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내용을 받았다고도 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더바이브레이블은 "현재 내부적으로 확인 중이다. 입장 정리 후 발표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