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영 진주 미피부과 원장. 사진=미피부과 제공
업계에 따르면 중·노년층이 성형외과를 찾는 경우가 과거에 비해 부쩍 늘었다. 이에 발맞춰 중·노년층을 주요 고객으로 삼은 동안·회춘·효도성형 등 다양한 시술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시술법은 중·노년층에 한정된 것은 아니지만 목적이 명확해 이 세대에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SNS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들을 주고받으면서 병원을 찾는 중·노년층이 많다는 것이다.
성기영 진주 미피부과 원장은 "얼굴은 30대부터 서서히 지방량이 감소하다 40대에 들어서 콜라겐 감소로 피부 탄성마저 없어진다"며 "중·노년층이 10년 더 젊어지기 위해 선택하는 시술로는 처진 눈꺼풀을 올려주는 안검하수 시술, 검버섯 등 잡티 제거 시술, 눈썹 문신, 목·이마·미간·팔자 주름 제거술 등 대표적으로 나이를 먹는 얼굴에 몰려 있다"고 설명했다.
주름 제거는 전체 성형시술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자주 이뤄지는 시술이다. 보툴리눔 톡신으로 주름을 펴거나 필러를 주입해 보충하는 방식으로 시술이 이뤄진다.
성 원장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2가지 방법을 상호보완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며 "보툴리눔 톡신의 미용시술은 짧은 시간에 큰 통증 없이 마칠 수 있고 바로 일상 복귀가 가능해 중·노년층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또 "최근에는 보툴리눔 톡신을 일정 용량과 횟수 이상 사용하면 내성이 생길수도 있다는 단점을 개선한 순수톡신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