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맥오타카라
애플이 다음 달 공개예정인 차세대 아이폰8의 무선충전 패드가 급속충전 기능이 없어 반쪽짜리에 그칠 것이라는 소식이다.
일본의 애플 전문 블로그 미디어 맥오타카라(Macotakara)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급속 충전을 지원하는 Qi 1.2버전(15W)이 아닌 그 절반에 불과한 7.5W(와트)가 탑재될 것이라고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급속무선 충전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Qi 1.2버전의 15W 용량이 돼야 가능하지만 애플은 표준 전력 용량인 5V 7.5W를 채택했다는 소문이다.
특히 애플이 Qi표준 버전을 채택할 예정이기는 하지만 MFi 칩셋을 사용함으로써 다른 회사에서 제조하는 무선충전 패드는 사용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언이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3000mAh(밀리암페어)인 아이폰8의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기 위해서는 하룻밤을 꼬박 충전해야 한다. 따라서 급속충전이 필요할 경우 유선충전을 사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