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이 다음달 4일부터 혁신기술 1등 기업을 만들어갈 인재 선발을 위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하반기 신입 공개채용을 통해 44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경영/전략,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보안, IT 등 총 17개 직무에서 지난해보다 46% 많은 260명,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에스테이트, KT텔레캅, KT샛, KTIS, KTDS, KTH, KT M&S, 나스미디어, 앤서치마케팅, KT엠하우스 등 14개 그룹사에서도 30% 늘어난 180명을 선발하게 된다.
올해 채용의 특징은 직무전문성을 보유한 실무형 인재 및 지역 인재 채용 확대, 그리고 블라인드 채용이며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에서 인적성검사와 필기시험, 실무테스트를 통해 직무전문성 검증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채용 인원의 23%를 지역할당제를 통해 성발하며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 방침에 따라 입사지원서의 사진 제출 항목을 삭제하고 일체의 스펙을 배제한 직무경험과 열정을 5분 동안 자유롭게 발표하는 'KT 스타오디션' 규모도 확대한다.
채용을 총괄하는 이대산 부사장은 “청년실업률 해소와 양질의 근로환경을 조성하려는 정부 정책에 공감해 서류전형과 면접에서 출신지, 학점, 어학성적 등 직무와 무관한 항목을 제외키로 했다”고 발혔다.
한편 KT그룹은 지방 거점대학을 포함한 학교별 채용설명회를 9월4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하는 동시에 9일 광화문사옥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전국 9개 주요도시에서 KT스타오디션을 시행한다.
이와 별도로 9월14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는 '2017 대한민국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지원자들에게 KT그룹 채용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며 입사지원은 9월4일부터 9월18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k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