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委, 일자리 5년 로드맵 발표할 것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19일 "시장 경제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평평한 운동장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혁신 성장을 위해서는 정책의 기조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민주당과 정부는 정기국회에서 혁신성장과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한 로드맵 마련과 규제 개선 등 입법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먼저 공정한 시장경제를 구축해야한다"면서 "창업 중소 벤처 기업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창업이 활성화되고 중소벤처기업들이 중견기업을 넘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 창업 생태계를 부활해야 한다"면서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으면 연대보증 없이 창업과 투자자금이 원활히 지원되고, 한두 번 실패가 두렵지 않은 투자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그는 "4차 산업혁명과 신성장산업에 대한 국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인적자원 육성부터 연구개발, 테스트배드 조성 등 전 국가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규제의 혁신도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과 정부는 중소기업과 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귀 기울여 청취하고 있고 일자리위원회에서는 조만간 일자리 5년 로드맵을 발표할 것"이라며 "또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출범하게 되면 보다 구체적인 비전과 세부정책을 발표할 것이고, 혁신 성장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에 대해서도 범부처 차원의 대책이 수립 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