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슘 검출 회수 조치된 프랑스산 블루베리잼...식약처 제공
이마트에서 수입유통한 프랑스산 블루베리잼에서 방사능 세슘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난 15일, 해외 정보에 따라 프랑스산(원산지 폴란드) 블루베리잼을 수거·검사한 결과, ㈜이마트에서 수입·유통한 제품에서 방사능 세슘이 기준치(100 Bq/kg이하)를 초과 검출(138 Bq/kg)돼 회수조치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7년 2월 27일(유통기한 2021년 2월 27일)인 제품으로, 올해 국내 처음으로 1008개가 수입돼 1005개는 압류되었고 나머지 3개가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과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민관합동으로 구축·운영중이며, 위해식품 정보를 매장 계산대로 전송해 판매를 자동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8만3천여 개 유통 매장에 설치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