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한국지방지치경쟁력지수(KLCI) 종합경쟁력 향상 조사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9일 기장군에 따르면 전국 226개 지방지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 제22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지수 조사결과 기초 군(郡) 중 3위, 경영성과부문에서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기장군은 도시공원면적, 공무원숙련도, 출생률, 혼인률, 아파트비율, 예방접종 인원, 대학진학률, 교통안전지수 등의 항목에서 타 자치단체보다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생률, 혼인율, 주택보급률, 공원면적 비율, 사회복지재정 투입률 등 41개 지표에 대해 조사·분석이 이루어진 경영성과 부문에서 기장군은 강원 화천군에 이어 전국 시군구 중 전체 2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전통과 첨단이 조화되는, 빛과 물 그리고 꿈의 도시 기장을 위해 불철주야 힘써주신 700여 공직자와 16만 군민의 땀방울이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