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회장.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은 19일 허 회장이 재단법인 남촌재단에 개인이 보유한 약 51억원 규모 GS건설 주식 19만 4000주를 출연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2006년 12월 GS건설 주식 3만 5800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75만 6160주, 약 443억원 규모 주식을 남촌재단에 기부했다.
앞서 그는 2007년 1월 남촌재단 창립이사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GS건설 주식 등을 출연해 재단을 500억원 이상 규모로 키워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남촌재단은 故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사회환원정신을 계승해 '소외계층 자립기반 조성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후 의료 교육장학, 문화복지, 학술연구 등의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남촌재단 관계자는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진정한 사회 공헌을 실현하고자 하는 재단 설립자의 의지를 지속시키는 것이 재단이 걸어가야 할 길"이라며 "주식 출연금을 재단 사업 수행의 원동력으로 활용해 앞으로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도록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