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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준 신임 서울세관장은 9일 "업무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는 고품질의 세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손 세관장은 이날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 10층 대강당에서 권역내 세관장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
그는 또 국가재정수입 확보, 밀수·부정무역 및 불법 외환거래 단속, 신속 정확한 통관서비스 제공 등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할 대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면서 업무계획상의 성과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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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세관장은 "그동안 부조리 척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그 결과 과거에 비해 월등히 좋아졌다고들 말하지만 국민들은 다른 기관과 비교 평가한다는 점을 잊지 말라"면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스스로 앞장서서 잔존 부조리를 척결한다면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일할 맛 나는 직장을 만들어 보자"면서 "이를 위해 직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의견을 수렴해 그러한 환경을 만들도록 최대한 뒷바라지하고, 공정한 인사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