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낮 11시부터 광주시 서구 농성동 소재 상록회관에서 시작된 차기 광주세무사회장 선출을 위한 회원들의 현장투표 결과 서하진 후보가 유효투표 319표 중 199표를 얻어 승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광주지방회 소속 회원 363명 가운데 319명이 투표에 참가해 87%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임우순 후보는 117표를 얻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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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하진 광주세무사회장 당선자가 전임 최기종 회장으로부터 광주세무사회기를 넘겨받고 있다. |
이에따라 서 당선자의 런닝메이트 부회장 후보인 김영록 세무사와 천행관 세무사도 동반 당선됐다.
서하진 광주지방세무사회장 당선자는 "회장으로 뽑아주신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회원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회 운영으로 광주지방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임향순 한국세무사회장은 "본회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성원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고향에 내려와 여러 회원들의 밝은 얼굴을 대하니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임 회장은 이어 "간편신고납세제도가 시행될 경우 세무사회는 위기에 봉착하고 세무사회 존폐가 걸려있는 중차대한 문제인 만큼 이를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외빈으로는 광주지방국세청 박요주 세원관리국장, 이승재 조사1국장, 이영규 납세지원국장과 광주지역 3개세무서 서장들을 비롯하여 임향순 세무사회장과 조용원·정병용 부회장, 채수인 윤리위원장, 이구학 공인회계사 광주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빚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오용현 광주청 법무과장외 5명이 본회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최규상, 신현년, 정양섭 세무가가 공로상을 양금숙 세무사외 4명이 광주지방청장 상을 각각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