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24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 소피텔 호텔에서 '유럽 올레드 데이(Europe OLED Day)'행사를 개최하고 사업전략과 미래 디스플레이인 OLED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행사에는 LG전자, 뢰베(Loewe),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B&O), 필립스(Philips) 등 유럽 주요 OLED TV제조사와 EISA, GfK, 레드닷 등 업계 전문가가 참석해 OLED 비전 공유 및 협력을 다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유럽시장에서의 OLED TV의 확대가 세계 TV시장 석권의 승부처로 보고 유럽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OLED는 투명, 롤러블, 폴더블 등 미래 디스플레이로의 확장이 가능한 기술로 벽면에 부착이 가능한 Wallpaper OLED, Sound 기능을 내재한 Crystal Sound OLED(CSO), 6개 OLED 패널을 이어 붙여 기둥형태로 만든 Vertical Tiling OLED(VTO), 양면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색의 대비를 높여 LCD와 동일 휘도에서도 사람의 눈에 훨씬 선명한 화질로 인식될 뿐 아니라 눈의 부담을 최소화하여 장시간 시청해도 피로감을 덜 느끼게 되는 장점이 있다.
행사에 참석한 독일 레드닷 CEO 피터 잭(Peter Zec)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얇고 가벼우면서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한 OLED가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이끌 유일한 기술로 LG디스플레이가 미래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CSO 및 월페이퍼 TV 등 OLED 첨단 제품과 고객사 출시 제품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을 마련하여 참석자들이 OLED TV의 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