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구 문화의집 방문 1000인분 자장면 무료 제공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총재 황종규) 제3지역 소속의 클럽 회원들이 24일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산 동구 문화의 집에서 관내 어르신 1000여 명에게 맛있는 자장면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3(동구)지역(부총재 최대한) 광복클럽, 자성대클럽, 거송클럽, 정심클럽, 동부산클럽, 신작로클럽, 현대클럽, 정우클럽 회원들이 자장면을 어르신이 있는 자리까지 갖다 주는 일 모두 회원이 직접 챙기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행사에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황종규 총재, 박삼석 동구청장, 김종한 시의원(동구2) 등 자원봉사의 손길이 줄을 이었다.
제3지역 클럽 회원들은 이날 오전 일찍부터 문화의 집에는 구수한 춘장 냄새가 풍기기 시작해 오후 2시까지 10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쉴 틈 없이 자장면을 옮겨 날랐다.
능숙한 손놀림으로 자장면을 비빈 어르신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한 그릇을 뚝딱 비워냈다.
최대한(광복클럽) 제3지역 부총재는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자장면을 대접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맛있게 드시는 모습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바쁜 시간에도 봉사활동을 위해 애써준 제3지역 클럽 회장님을 비롯해 회원 여러분들에게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범일5동에서 찾은 한 노인은 "평소 자장면을 먹고 싶어도 건강이나 교통이 불편해 맛보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맛있는 자장면을 대접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제3지역 회원들은 지난 9월 1일 광안리해수욕장과 수변공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