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불독 사건 이어 여수서도 목줄 풀린 개에 고교생 물려…"반려견 주의!"-조세일보모바일

◆…여수서 목줄 풀린 개에 고교생 물려 [사진: 연합뉴스TV]

배우 최시원이 키우는 불독 사건에 이어 전남 여수에서도 목줄이 풀린 진돗개에 고교생이 물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25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7시경 여수시 소라면의 한 도로에서 귀가하던 고교생 A군(17)이 목줄이 풀린 진돗개에 허벅지를 물려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인근 재활용 수집창고에서 기르던 이 개는 목에 묶여 있던 쇠줄이 끊어져 주변을 배회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된 견주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래된 목줄이 풀린 것 같다"고 진술했다.

앞으로 개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견주는 형사상 과실치상 책임을 져야 한다.

내년 3월부터는 맹견에게 목줄과 입마개 착용을 하지않고 외출했을 경우 3회 적발시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시원 불독 사건 이어 여수서도 목줄 풀린 개에 고교생 물려…"반려견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