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3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 모든 분야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26일 발표한 3분기 실적을 통해 메모리 산업의 우호적인 시장 환경으로 매출액 8조1001억 원에 영업이익 3조7372억 원, 그리고 순이익 3조55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IFRS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1%와 23%, 전년 동기 대비 91%와 415% 증가, 사상 최대의 실적행진을 이어갔다.
D램은 모바일 제품의 계절적 수요 증가와 서버의 수요 강세가 지속되면서 출하량과 평균판매가격은 각각 전 분기 대비 17%, 6% 상승했다. 낸드플래시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의 영향으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6% 증가한 반면 평균판매가격은 고용량 모바일 제품 판매 비중 증가에 따라 전 분기 대비 3% 하락했다.
4분기 메모리시장은 D램과 낸드플래시 공히 클라우드 서비스의 지속 확산 등으로 수요 성장세가 이어지고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가 지속되며 수요 강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D램 업체들의 클린룸 공간 부족과 차세대 3D 낸드 제품들의 제한적 공급 증가 등의 이유로 4분기까지도 메모리 공급 부족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지속적으로 수요를 견인할 서버와 모바일 중심으로 제품을 운영하는 한편 고용량 및 고성능 제품의 적기 출시를 통해 메모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4분기부터 차세대 10나노 급 D램 제품 양산 및 HBM2의 본격 판매에 들어가고 낸드플래시는 4분기 양산하는 72단 제품을 통해 고용량 모바일 솔루션과 SSD 시장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