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가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회장 여예진·한국한의원 이사장)는 지난 29일 부산 금정구 청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화합으로 하나되는 범어동문'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총무국장 보운스님, 포교국장 효산스님, 총무국장 지광스님과 김세연 국회의원(바른정당·부산 금정구), 원정희 금정구청장, 박성명 시의원(금정구2), 정미영 구의원, 총동문회 고문을 비롯한 동문과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해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육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족구, 공굴리기, 낙하산 매고 달리기, 줄다리기 등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예진(법명 정명화)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장은 "체육대회는 동문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나눔으로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며 "오늘 체육대회에는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 일상의 근심과 걱정 모두 내려놓고 마음껏 즐기고 건강도 챙기고 동문들이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숨 가쁘게 달려온 제21대 집행부도 이제 11월 12일에 열리는 '삼보일배'와 연말에 있을 '동문의 밤'이라는 공식 행사만 남겨 놓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범어사 경선 주지스님은 "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한 여예진 총동문회장과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화합으로 하나되는 범어동문'이란 슬로건처럼 동문 모두가 하나가 되어 열심히 뛰면서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범어사금정불교대학 체육대회는 재학생과 동문들이 체육경기를 통해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체육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