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리 신용·체크카드로 한 사람이 전액 결제한 후 '우리페이' 앱을 통해 비용을 나누기로 한 사람들에게 SMS, 카카오톡으로 분담결제를 요청하면 된다. 메시지를 받은 사람이 링크로 해당 앱에 접속해 승인하면 더치페이가 완료된다.
더치페이 신청일 기준으로 전일부터 당일까지의 카드 이용분 중 음식점, 카페, 주점 등 음식점 업종에서 1만원이상 30만원이하 결제건에 한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다른 카드사가 더치페이 서비스 도입 시 카드사간 연동을 통해 더치페이 서비스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카드는 최근 금융위원회의 신용카드사 CEO 간담회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안했으며, 특허출원 역시 완료한 상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더치페이 문화의 확산으로 카드결제를 나누어 하려는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결제시간의 지연, 중복결제의 번거로움 등 카드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 불만이 많았다”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카드로 쉽게 더치페이 할 수 있어, 양측 모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