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손석희, 김주혁 죽음에 "삶과 죽음의 경계는 찰나, 허망하고 두렵다" 애도-조세일보모바일

◆…뉴스룸 손석희 [사진: JTBC]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가 고(故) 김주혁의 죽음을 애도했다.

손 앵커는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 앵커 브리핑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는 찰나라서 허망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 한 사람의 배우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마침 얼마 전에는 저널리즘을 다룬 드라마에 출연해서 그 나름의 철학이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그것이 드라마이고 연기였다곤 해도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는 일종의 연대감도 생겼다"라면서 김주혁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김주혁은 최근 종영한 tvN '아르곤'에서 앵커 역을 맡아 냉철한 판단력과 정의를 좇는 언론인의 모습을 그려낸 바 있다.

한편 김주혁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소유 벤츠 차량을 운전하고 가다가 전복돼 숨을 거뒀다.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그는 끝내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나이 이제 45세였다.

뉴스룸 손석희, 김주혁 죽음에 "삶과 죽음의 경계는 찰나, 허망하고 두렵다"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