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광주세관이 발표한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지난 4월중 수출입은 수출 6억3000만달러, 수입 2억8700만달러로 올해 월간 최대 수출입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남지역의 4월중 수출은 11억600만달러로 전년대비 15% 증가한 반면, 수입은 16억3000만달러로 전년대비 25%나 증가해 총 5억24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억8200만달러 적자폭이 증가한 것이다.
광주지역은 승용자동차(1억2900만달러) IC반도체(1억2800만달러) 자동차타이어(7400만달러) 화물자동차(6000만달러)가 수출호조를 입었으며, 주요수입품은 수출용원자재인 IC반도체(1억6400만달러) 인쇄회로(1100만달러) 원면(800만달러)등이 늘었다.
국가별 무역수지는 對EU(1억3500만달러), 對미국(6000만달러), 對동남아(4000만달러) 등에서 무역흑자를 기록한 반면, 對일본(1400만달러), 對중국(1000만달러)에서는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전남지역의 경우 지난 4월까지 무역수지 누계는 16억8300만달러 적자를 기록, 전년과 비교해 4억5100만달러 적자폭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對중동(4억4900만달러), 對일본(7600만달러), 對동남아(4500만달러)에 대한 무역적자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