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디지털 콘텐츠 배급 사업자 KTH(대표 오세영)와 삼성 스마트 TV를 통한 유료영화 구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TV의 VOD 전용 채널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영화 콘텐츠를 구매·감상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로 삼성 스마트 TV 가상 채널 서비스인 TV 플러스(PLUS) 채널을 통해 이용가능하며 별도의 셋톱박스가 필요하다.
별도의 유료방송이나 OTT 서비스(인터넷을 연결해 셋톱박스 없이 TV를 볼 수 있는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로 예를 들면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등)에 가입하지 않고도 VO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TV플러스 유료영화 구매서비스에 전용 채널 2개를 추가하고 각 채널별로 15개의 영화 콘텐츠를 새롭게 마련, 극장 동시 개봉작은 물론 최신 영화, 인기 상영작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천200원~1만원이다.
TV플러스 유료영화 전용채널을 틀면 영화 예고편과 10분 미리 보기가 자동 재생되고 화면 하단에는 추천 영화 리스트가 제공되며 나의 TV플러스 카테고리를 통해 위시 리스트와 구매 영화 목록도 확인할 수 있다.
유료영화 구매서비스는 현재 2017년형 삼성 스마트 TV 모델에서만 가능하지만 향후 2015년형과 2016년형 제품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 TV플러스는 삼성 스마트 TV에 인터넷을 연결시켜 예능, 영화, 음악,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51개(한국기준)의 채널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2015년 10월 국내 출시 후 세계 9개국 135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