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동탄 2차' 석경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내년 1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 2차'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8층, 4개동, 총 679세대(아파트·오피스텔)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4㎡ 443가구로, 오피스텔은 전용 22㎡ 140실, 42㎡ 96실 등 236실과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체 약 155만 6000㎡ 규모에 첨단산업체, 연구소, 벤처시설이 복합된 첨단산업클러스터로 구축되는 동탄테크노밸리에 위치해 종사자를 중심으로 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이곳에는 입주가 완료된 한미약품 연구센터를 비롯해 그린파워, 모베이스 등이 추가 입주할 예정이며 인근에는 약 2만 5000명이 근무 중인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대형 종합병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도 위치한다.
주변 생활 인프라는 이마트 동탄점, 코스트코 공세점, CGV동탄 등이 구성하며 동탄2신도시와 인접한 용인시에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이케아 등의 대형 쇼핑시설도 계획됐다.
교통의 경우 지난해 개통한 SRT(수서고속철도)가 단지와 가깝고 2023년에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도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이밖에 단지 인근에서 동탄분기점~기흥동탄IC의 약 3.6㎞ 구간 확장·직선화, 이 중 도심 1.2㎞ 구간을 지중화하는 경부고속도로 동탄신도시 구간 지하화 사업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동탄분기점(JC)~동탄IC 5km 구간 2019년 개통 등이 계획된 상태다.
단지에는 힐스테이트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융합된 하이오티(Hi-oT)가 전면 도입돼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 조명·가스·냉난방·환기 제어, IoT 호환 가전제품 연동 등이 가능하다. 또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과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지하주차장 고효율 LED 조명제어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무인택배시스템, 음식물쓰레기탈수기 등이 도입된다.
현대건설측은 "동탄2신도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대상 지역으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예상돼 실수요자와 투자수요자 모두에게 관심이 높다"며 "동탄테크노밸리 직주근접 단지이고 SRT와 GTX A노선(예정) 등 우수한 서울 접근성으로 30~40대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내년 1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에서 개관한다. 입주는 2021년 1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