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에릭슨 및 퀄컴과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에서 3GPP 5G 국제 표준 기반 데이터 통신 시연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동통신 표준화 단체인 3GPP가 지난 20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총회에서 5G와 LTE 방식을 융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규격인 NSA(Non-Standalone) 표준을 승인함에 따라 공동 개발한 기지국과 단말 등을 통해 초고속 데이터 통신과 초저지연 데이터 전송 등을 시연했다.
시연에는 5G 고유 무선 접속 기술, 데이터 손실률을 최소화하는 채널 코딩 기술, 초고속데이터 전송 및 이동성을 위한 빔포밍(Beamforming), 빔트래킹(Beam-tracking) 기술이 사용됐으며 지난 20일 글로벌 표준으로 채택됐다.
그 동안 사업자별 독자 규격을 기반으로 이뤄졌던 5G 시연이 3사의 5G 국제 표준 기반 통신 시연을 계기로 5G표준 기반 다양한 응용 서비스 개발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올해 3GPP 정기 회의에서 5G 프론트 홀, 네트워크 슬라이싱, 5G-LTE 연동 기술 등 핵심 기술을 5G 선도 기업들과 공동 기고하는 등 NSA 표준 승인 작업에 핵심적으로 기여했다.
한편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는 무선통신 관련 국제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1998년 창설된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로 각종 표준화 기구와 ICT 기업들이 회원사들이 3GPP에 속해 있으며 향후 세계 ICT 기업들은 표준 규격에 따라 기지국, 단말 등 상용 장비를 개발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