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생활맥주
전국 최초로 가평군 청평4리 쉬엄마을에 '수제맥주마을' 조성 소식도
청와대 만찬주로 소개된 지역맥주가 전국민의 높은 관심을 받는 가운에, 지역 특색을 살린 수제맥주의 인기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국 각지에 소규모 수제맥주 양조장이 속속 생겨나고 있으며, 가평군의 경우 국내 최초의 수제맥주 마을 '쉬엄 마을'이 들어서기도 했다는 것.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기업 생활맥주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들을 소개한다.
생활맥주, "지역 수제 맥주 '완판' 행진"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지역 양조장과 협업을 통해 특색 있는 수제맥주를 공동으로 생산하고, 전국으로 유통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핸드앤몰트', '와일드웨이브' 등 유명 양조장은 물론, 신규 양조장과도 적극 협업하며 수제맥주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업체 측 설명에 의하면 수제맥주는 12월 한달 동안 서울, 수도권 주요 매장에서 대전 지역의 '더랜치브루잉'과 안동 지역의 '안동맥주'를 소개하는 '브루어리 컬렉션' 행사를 진행했다.
한정 수량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예상보다 준비 물량이 일찍 소진되며, 지역 수제맥주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특히, 지난 19일 오픈한 '생활맥주 안동문화의거리점'은 안동에서 만든 수제맥주 '안동맥주'를 먹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입소문 타며,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생활맥주 임상진 대표는 “수제맥주는 맥주 제조 방법은 물론 지역 환경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지역별로 색다른 맛의 맥주가 탄생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흩어져 있는 특색 있는 양조장을 찾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다양한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맥주는 '브루어리 컬렉션'에서 선보인 더랜치브루잉의 '하와이안 골든에일'과 '불란서 로동맥주' 판매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지역 수제맥주의 전국시대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한편, 경기 가평군은 지난 13일 청평4리 '쉬엄마을'에 전국 최초의 수제맥주마을 조성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제 맥주업계 전언에 의하면 가평군은 쉬엄 수제맥주마을 조성을 위해 옛 청평역사 공동체 정원에 지난 4월 7억여원을 들여 2만6722㎡의 부지에 텃밭 32개소 735㎡, 관리동 208㎡, 지원동 122㎡, 섬마을 기차원 1개소, 연식파고라 등을 설치했다는 것.
쉬엄마을은 이곳에서 수제맥주 교육과정인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꽃차 및 로컬푸드 요리 판매, 캠프파이어, 구이구이 파티, 마을 홍보관 운영 등 상설행사장을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