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주경 투시도. 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
업계에 따르면 기존에 인기가 높았던 오피스텔과 상가 투자도 불안정한 요소가 많은 관계로 투자자들이 새로운 상품 찾기에 나섰다. 그동안 규제 사각지대였던 오피스텔도 규제 적용을 앞뒀고 상가는 공실률이 늘어나는 추세라 이 같은 움직임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중대형상가 공실률은 9.5%에서 3분기 9.8%로 0.3%p 늘었다. 서울 강남의 경우 5.3%에서 7.6%로 2.3%p 늘어났고 세종시는 8.3%에서 23.4%로 15.1%p 증가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오피스텔과 상가의 경우 상품을 소유하면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비용들이 있다"며 "상품을 거래할 때 드는 중개수수료와 상품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비용이 꾸준히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가운데 관리부담이 없고 별도의 추가비용도 부과되지 않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호텔레지던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 호텔레지던스는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녹지그룹의 그린랜드센터제주가 공동 개발하고 세계 1위 건설사인 중국건축(CSCEC)이 맡아서 진행한다. 호텔 전체 1600객실과 약 11개의 레스토랑, 그 외 모든 부대시설도 호텔브랜드로 입점한 하얏트 그룹이 운영해 관리부담이 없다. 이에 제주 노형동에 들어설 이 호텔레지던스가 사업주체를 믿을 수 있고 별도의 추가비용이 없어 안정적이란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은퇴 세대의 노후대비용으로 부동산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막상 상품을 구매하면 중개수수료와 관리비용 등이 많아 실제 은행금리와 큰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다"며 "실제 들어가는 비용을 꼼꼼히 따져보고 보다 안정적인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