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그룹 황창규 회장이 신년사에서 올 2월 평창 시범서비스를 계기로 5G 상용화를 본격 추진해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요청했다.
2일 오전 KT그룹 임직원들에게 발송한 신년사에서 지난 1년간 이뤄낸 성과에 대한 치하와 함께 올 한해 결정적 순간을 글로벌 1등 도약의 발판으로 삼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1964년 도쿄올림픽을 예로 들며 KT가 평창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ICT 역량과 5G 리더십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플랫폼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범서비스 성공을 바탕으로 5G 상용화를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뿐 아니라 서비스 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1년여 동안 진전을 이룬 5대 플랫폼의 본격적인 육성에도 힘을 쏟을 것을 요청했다.
지난해 2월 공개한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금융거래, 기업·공공가치 향상, 재난·안전·보안 등 5대 플랫폼의 집중 육성 계획에 따라 확실한 혁신의 필요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금융거래 플랫폼의 차별화된 성과에 대한 집중 육성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실천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황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주도와 함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시장 진출 기대와 요구가 있다며 국민기업으로서 사명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재화된 변화 역량을 보다 심화시켜 줄 것을 역설했다. 2018년 새로운 경영 어젠다를 제시하는 대신 소통·협업·임파워먼트, Single KT, 열정과 끈기의 기업문화, 고객인식 1등, 한계 돌파 등 그동안그룹을 변화시켰던 노력들을 한 차원 높여야 한다고 요청했다.
일하는 프로세스, 협업 방식, 조직 문화, 개인의 역량개발 등에서도 잠재력과 가능성을 최대치로 끌어 올려 KT만의 확고한 차별화를 만들 것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