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대전청장이 26일 예산세무서 등을 순시하는 것으로 3주 동안(5월4일부터 26일까지)의 대전청 산하 9개 일선세무서 순시를 마쳤다.
김 청장은 각 세무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서별 현안업무 중심으로 요약보고를 받았으며 어려운 여건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열린세정 취지에 맞게 납세자를 소중히 배려하고 납세자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불편한 점을 시정해 세정에 반영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달라" 고 각 세무서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청장은 또 직원들에게 감사를 의식해 우선 과세하고 보자는 식의 사고를 버리는 등 부실과세 방지 및 축소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잘못한 직원에게는 패널티를 부과하고 잘한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의 성과보상도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안업무인 종소세 확정신고업무에 있어서도 납세자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철저한 홍보와 안내로 차질없이 집행해 납세자 만족도 1위 청의 면모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독려했다.
김 청장은 금번 순시에서는 각 지역별로 참석한 약사회, 의사회, 공인중개협의회, 상가번영회, 중소상공인, 요식업협회 등 총17개 납세자단체 대표 88명을 초청해 세무행정에 대한 궁금한 점과 각 업종별·계층별로 처해있는 애로·건의사항 등을 듣고 세정 전반에 대한 진지한 의견을 교환·논의했다.
대전청 관계자는 "지역 납세자 대표들과의 대화시간이 1시간 이상 소요돼 순시일정이 지연되는 등 이번 일선 순시는 종전과 다른 모습으로 진행돼 새로운 순시 모델을 제시했다" 고 평했다.
김 청장은 또한 이번 순시 중 일선세무서의 '직원대표 80여명과 대화시간' 을 갖고 직원들의 인사, 복지 등 애로·건의사항과 업무개선방안 등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토론시간도 가졌다.
홍순필 대전청 총무과장은 "이번 순시는 열린세정의 기본방향을 일선에 정확히 전달함과 아울러 전국 최초로 납세자단체 대표와 직원들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현장세정을 통한 열린세정 실천을 솔선하고자 하는 의미" 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보현 대전청장의 일선 순시 현장(사진)
| ◆‥서대전세무서에서 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
| ◆‥보령세무서 각 사무실을 순시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 ◆‥영동세무서 사무실 순시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 ◆‥논산세무서에서 납세자 단체 대표와의 대화를 가졌다. |
| ◆‥논산세무서에서는 직원대표와의 대화도 가졌다. |
| ◆‥서대전세무서를 순시하고 종합소득세 신고업무 종사직원들을 격려했다. |
| ◆‥서대전세무서 사무실을 순시하며 직원들을 격려. |
| ◆‥서대전세무서를 순시하는 자리에서 관내 납세자 대표와의 대화를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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