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주경 투시도.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업계에서는 가까운 거리에 학교시설이 위치하면 편리한 통학여건은 물론 안전사고나 범죄 위험 가능성이 낮아 아이를 가진 학부모 세대의 초품아 수요가 꾸준하다고 말한다.
통계청 주택소유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전국 30~40대 주택소유자 수는 393만 7705명으로 전체 840만 5803명의 46.8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40대 주택소유자는 2013년 382만 8864명이었으나 2014년 388만 3133명, 2015년 393만 2615명 등 꾸준히 늘었다.
수도권 내 지역별로 경기도는 30~40대 주택소유자가 104만 55명으로 도내 48.79% 비중을 차지했다. 인천은 45.86%(22만 2250명), 서울은 41.96%(62만 7859명)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 전문가는 "3040세대 부동산 시장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아이의 교육·안전 걱정을 덜 수 있는 초품아가 인기"라며 "학교 인근은 학교보건법 시행령이 적용돼 숙박업소나 기타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어 주거여건도 쾌적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품아 단지의 경우 돈을 더 주고서라도 거주하려는 수요자들이 많아 매매가 상승률도 높다"고 강조했다.
초품아 단지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전용 85㎡ 이하 17일부터 계약 진행
이러한 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짓는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도 초등학교 예정부지와 접해 주목받고 있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0개동, 전용면적 59~109㎡, 총 3042가구로 운정신도시 내 최대 수준이다.
단지가 초등학교 예정부지와 인접한 것은 물론 동패초, 동패중, 동패고, 운정고(자율형 공립고) 등의 교육시설도 도보 통학권 내 위치한다. 호수공원 내 자유놀이실·장난감대여·부모소모임 등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희망장난감 도서관을 비롯해 한빛도서관, 해솔도서관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
주변 생활 인프라는 이마트를 비롯한 근린상업시설들이 구성하며 단지 서쪽에는 운정3지구 중심상업지구도 조성될 계획이다. 여기에 한울공원, 메아리공원 등의 소규모 공원과 다목적운동장·게이트볼장·풋살경기장·테니스장·배드민턴장 등을 갖춘 운정건강공원, 72만 5000여㎡ 규모 운정호수공원도 인접했다.
이 단지의 전용 85㎡ 이하 국민주택 계약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0년 7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