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7일 "이번 6급이하 직원에 대한 승진인사는 열린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고생한 직원에게 승진을 통한 보상을 주기 위해 실시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의 특징과 관련 "지금까지 국세청 업무특성상 소외됐던 여성공무원들에 대한 배려를 많이했다"며 "업무실적 우수자에 대한 특별승진도 병행해서 실시한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주성 국세청장은 이날 "국세청 조직개편과 교육훈련제도의 변경으로 인사가 늦어졌지만, 직원들이 고생한 것에 보상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직원들이 조직을 위해 어느 자리에든 열심히 일한다면 승진기회를 보다 많이 부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의 이번 인사는 당초 승진대상자를 2회로 나눠 승진시킬 것이라는 직원들의 예상과는 달리 한꺼번에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이번에 승진하지 못한 승진후보자들은 내년초에 있을 정기승진인사를 바라볼 수밖에 없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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