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관세청에 따르면 미화 600불 이상인 물품을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들여오는 경우에는 정식수입신고 물품이기 때문에 송품장(invoice)등 가격 자료, 가격신고서 등을 첨부해 본인이나 관세사 명의로 관세사의 공용단말기를 통하여 EDI형 수입통관을 필해야 한다.
이때 관세사를 지정해 수입신고를 위임하고 물품 구입영수증 등 가격자료를 팩스로 보내 관세사가 대신 통관절차를 밟도록 하면 물품을 집에서 받을 수 있어 본인이 직접 우체국에 나갈 필요가 없다.
한편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발송된 물품을 수취하는 경우 과세가격이 15만원 이하로 자가사용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관세 등이 면제된다.
그러나 15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전체금액에 대하여 세금이 부과되며, 상용목적인 경우는 금액에 상관없이 무조건 과세된다.
